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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미야구치 코지 지음, 김진아 옮김
- 출판사북스힐
- 출판일2025-04-09
- 등록일2025-06-02
- 파일포맷pdf
- 파일크기0 K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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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경계성 지능 아이들, 우리가 놓친 사각지대의 아이들
아이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필수 안내서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학습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 [경계선 지능에 선 아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능지수(IQ)가 70~85에 속하는 아이들, 즉 지적 장애와 평균 지능 사이에 있는 경계성 지능 아이들의 특성과 그들이 겪는 학습 및 사회적 고충을 조명한다.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종종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간신히' 정상 범위에 속해 있어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이해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경계성 지능은 일반적으로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이며, 그저 성적 부진이나 행동 문제로만 오해받는다. 이 책은 부모, 교사, 복지사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른들이 경계성 지능 아이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지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며,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계성 지능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외형적으로 평범해 보여 문제를 알아차리기 쉽지 않고, 부모나 교사조차도 이들의 어려움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은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소외되기 쉽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의 문제를 말로 표현하기 서툴고, 도움을 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한다.
IQ 70~85 사이에 해당하는 경계성 지능은 명확하게 지적 장애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학교나 가정에서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한다.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학업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 저자는 경계성 지능 아이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이를 통해 부모와 교사들이 이 문제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들은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며, 다른 아이들과 대인 관계를 맺는 것도 어려워한다. 이들은 종종 '자신이 못한다는 걸 남들이 알까 봐' 스스로 불안함을 느낀다. 이 책은 이러한 아이들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그리며, 그들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경계성 지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알맞은 교육적,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이들의 성장과 자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학습과 일상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인지 기능 강화와 심리적 지원이 핵심
이 책은 경계성 지능 아이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한다. 지능 검사 및 인지 기능 분석을 통해 아이들이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학습 및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이다. 경계성 지능 아이들은 일반적인 교육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기 쉬운 만큼, 이들에게는 특수한 학습 방식과 개인 맞춤형 지도가 필요하다.
특히, 이 책은 '코그 트레(‘인지 기능Cognitive Function’과 ‘트레이닝Training’이라는 단어를 합쳐 만든 단어)'와 같은 인지 기능 강화 훈련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억력,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학업 성취도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호작용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책은 부모와 교사들이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코그 트레’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예로 들고 있으며, 이런 방법들을 통해 경계성 지능을 가진 아이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학교와 가정에서 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일본의 소아 정신과 전문의이자 의학박사로, 현재 리쓰메이칸대학 종합심리학부와 인간과학연구과 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토대학 공학부를 졸업한 후 건설 컨설턴트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이후 고베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여 소아 정신과 전문의가 되었다. 아동의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인지 훈련(COG-TR)’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20년부터 사단법인 일본 COG-TR 학회의 대표이사로 인지 훈련 연구를 이끌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하루 5분! 교실에서 쓸 수 있는 인지 훈련』, 『COG-TR 보고 듣고 상상하기 위한 인지 기능 강화 트레이닝』 등이 있다.목차
시작하며
제1장 알아차리기 힘든 ‘경계성 지능’과 ‘경도 지적 장애’
알아차리기 힘든 ‘경계성 지능’과‘경도 지적 장애’문제
의외로 잘 모르는 ‘지적 장애’의 세 가지 기준
발달 장애와 지적 장애의 차이
어린이들의 지적 어려움
‘경도, 중등도, 중도’의 차이
- ‘역시 나는 못해’가 입버릇인 A군
‘IQ 70 이상’이면 장애라고 판정하기 어렵다
- 자기소개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K양
알아차리지 못한 ‘경계성 지능’이었던 K양
앞뒤 상황을 고려해 행동하는 것이 어렵다
지적 장애의 양상은 ‘이기적이고 충동적’
지적 장애의 인정 기준은 지자체와 시대에 따라 다르다
경도 지적 장애라도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
- 시험 점수가 20점인 중학교 1학년 T군
후생노동성이 파악하는 지적 장애인의 수가 적다?
의료 소년원에서 알게 된 소년들의 문제
경계성 지능, 경도 지적 장애가 간과되는 이유
아이들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야 한다
지적 장애라고 진단되어도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제2장 지능 검사에 대한 이해
지능 검사 받기
지능이란 무엇인가?
지능 검사의 개요
신경 심리 피라미드와 지능 검사
우리를 움직이는 지령탑인 ‘실행 기능’
IQ는 높지만 일 처리를 못하는 아이, IQ는 낮지만
일 처리를 잘하는 아이
검사 결과를 문제 개선의 힌트로 삼아라
- 시간 내에 숙제나 시험 문제를 못 푸는 Y군
- 글자나 계산, 선생님의 지시를 기억하지 못하는 M양
지능 검사의 주의점
- 지능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성적은 나쁜 S군
가정이나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발달 진단
도형 따라 그리기를 통해 알아보는 발달 기준 연령
숫자나 단어, 짧은 문장 복창으로 ‘듣기 능력’을 확인한다
- 잘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은 N양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가 두 단어, 세 단어, 아니면 그 이상?
어린이가 겪는 학습의 어려움이 보호자와 공유되지 않는 이유
제3장 왜 교과 학습보다 인지 기능이 더 중요한가?
다섯 가지 인지 기능이 ‘학습의 토대’가 된다
- 칠판에 적힌 글이나 따라 적거나 받아쓰기를 못하는 J군
기초 체력 다지기와 같은 ‘인지 기능 강화 훈련’
인지 기능 강화 훈련 ‘코그 트레’
어린이의 지능이 아니라 인지 기능에 착안하다
모사를 통해 알 수 있는 아이들의 눈에 비친 일그러진 세상
코그 트레는 성적 향상이나 IQ 향상 교재가 아니다
직접 만든 교재가 학회 발족으로 이어지다
학습면에서 보는 코그 트레의 목표
① ‘기억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표
-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건망증이 심한 D군
② ‘숫자 세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목표
- 계산 실수가 잦고 수를 세는 데 손가락을 쓰는 E양
③ ‘모사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
- 글자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 I양
④ ‘발견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표
⑤ ‘상상하기’ 힘을 키우기 위한 목표
9세의 벽과 ‘상상하기’ 과제
코그 트레 활용 사례 1
초등학교의 아침을 활용한 5분짜리 프로그램
코그 트레 활용 사례 2
학급 붕괴 위기에서 벗어나 차분한 반으로 변하다
코그 트레를 평가 요소로 활용한다
인지 능력보다도 비인지 능력이 중요하다?
약한 인지 기능은 서투른 대인 관계로 이어진다
감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의 두 가지 유형
-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으면 화를 내는 C군
화를 내는 아이의 배경에 있는 ‘놀림받았다’라는 감정
감정 제어가 서툰 어린이를 돕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반응을 피드백하여 ‘나 자신을 이해한다’
제4장 어린이의 가능성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제일 큰 문제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점
그 어린이가 학습에서 느끼는 어려운 부분을 파악한다
지적 장애 어린이도 성장 가능성이 있다
발달 장애와 지적 장애의 인지 기능에 대한 지원 방식은 기본적으로 같다
경계성 지능은 특수 학습으로 가야 하는가,
일반 학급으로 가야 하는가?
‘보조 교사 추가 배치’가 필요하지만-
‘힘내라’라는 격려를 잘 구분해서 사용해라
본심은 ‘다른 아이들과 똑같아지고 싶다’
어린이의 성장 목표는 ‘자립’어린이를 움직이게 하는 건 ‘함께해 주는 어른의 모습’
‘숙제는 다 했니?’라는 부모의 물음은 아무 의미도 없다
아이가 스스로 숙제를 하지 않는 이유
기본적인 문제를 절반 이상 풀 수 있게 된다면
교과 학습 중에서도 기본은 국어와 수학!
긍정적인 신호를 꾸준히 보내 주는 것이 중요하다